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 학생들이 지역사회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캠페인에 나섰다.

 보건행정학과(학과장 고민석) 절주동아리 ‘건강지킴이’는 지난 24일 김제시청에서 열린 제 435회 지평선아카데미 행사장에서 지역사회 건전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고민석, 홍수미, 이현숙 교수와 학생 20여명은 김제시민과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음주문화 알리기, 음주고글 체험, 음주관련 OX 퀴즈 등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참여 주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보건행정학과 고민석 교수(동아리 지도교수)는 “이번 캠페인은 김제시보건소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대학생들이 캠퍼스라는 한정된 범위를 넘어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활동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불미스러운 사건 사고들이 절제되지 않은 음주와 관련된 경우가 많은 것을 볼 때 건전한 음주문화가 조성되면 범죄 역시 상당부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의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절주동아리활동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보건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각종 음주폐해를 줄이고, 건전음주문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전주비전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건강지킴이는 이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대학과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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