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과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가 도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2015년 소상공인 혁신아카데미 우수제품 전시・판매전’을 개최했다.
전주비전대는 중기청의 지원을 받아 지난 10월부터 주 1회씩 소상공인 혁신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13일부터 14일까지 전주역 광장에 우수제품 전시・판매전을 마련해 교육에 참여한 소상공인과 협동조합의 상품을 홍보했다.
이번 판매전에는 임실치즈유통활성화협동조합, 전북수제전통차협동조합, 진안꾸찌뽕 등 총 2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복분자즙, 고구마, 사과 등의 지역 특산물을 비롯해 천연비누, 생활용품 세트, 액세서리 등 지역의 소상공인과 협동조합에서 생산한 우수 제품들이 판매됐으며 시음과 시식행사도 마련돼 직접적인 구매를 통해 참여기업의 매출 신장을 유도하기도 했다.
사업을 총괄 운영하는 전주비전대학교 장길호 교수는 “우수제품 전시・판매전은 소상공인에게 판로개척의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지역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자리”라며 “마케팅 인력이 부족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도내 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