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 자동차과 2학년 백승호 학생이 현장실습 참여수기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현장실습이란 학교 수업에서 배운 내용들을 방학기간 등을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회사에 들어가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전주비전대는 이를 정규교과목으로 지정해 대부분의 학과에서 필수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현장실습 참여수기 공모전은 전국 30개 LINC(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 참여 전문대학 중 현장실습 이수학생들이 본인의 현장실습 과정 및 성과를 담은 6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백승호 학생은 ‘꿈의 나래를 펼치다’라는 주제로 현장실습을 통해 자동차정비사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된 배경과 세계적인 정비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은 수기를 공모해 대상을 수상했다.

 백승호 학생은 “지도교수님의 추천을 통해 가족회사 관계에 있는 ㈜진모터스에서 자동차 정비분야 4주간의 현장실습을 받으며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의 과정을 꾸밈없이 썼다.”며 “제가 쓴 현장실습 수기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픈 자동차를 고쳐주는 세계 제일의 자동차 정비사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용규 전주비전대학교 LINC사업단장은 “현장실습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속에 학생들의 취업 업종과 부합된 우수한 가족회사와 연계시킴으로써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각 분야별로 신규 산업체의 지속적인 발굴에도 노력하여 현장실습이 곧 취업으로 이어지고, 참여기업과 학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장관상 수상은 지난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 개최한 ‘2015 산학협력 EXPO’ 현장에서 이루어졌으며 백승호 학생은 부상으로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