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 응급구조과 윤형완 교수가 도내 소방서 119구급대원 64명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교육을 실시했다.
20일 비전대 봉사관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KTAS 교육과 응급의료에 관한 의료법적 고찰”을 주제로 응급구조과 윤형완 교수의 재능기부 무료 강의가 이루어졌다.
KTAS는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체계’로 환자가 몰려 병원 응급실이 과밀화되는 양상을 해결하기 위해 2016년 1월에 도입되었고 2017년부터는 병원 전 단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기준 개편을 통해 119구급대에서도 이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윤형완 교수는 “KTAS는 불필요한 119 구급차 신고 등으로 구급차를 남용하는 비응급환자를 줄이고 병원 선정에 의학적 근거를 적용할 수 있는 체계”라며 “구급대원들이 이 내용을 숙지해 사고 현장에서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대응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교육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