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이 총사업비 100억 원 규모로 30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행복기숙사를 착공했다.
28일 착공예배를 가지며 첫 삽을 뜬 전주비전대 기숙사는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주관하는 행복기숙사 지원사업을 통해 건립되며 2018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착공식에는 전주비전대 한영수 총장, 총동창회 전종길 회장, 총학생회 신승원 회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한국사학진흥재단 김혜천 이사장과 박갑식 본부장, (주)리드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봉환성 대표이사, 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주) 빙인섭 대표이사, 계성종합건설(주) 박종성 부사장 등 외빈이 참석했다.
지하1층, 지상 9층 규모의 기숙사는 세미나실, 북카페,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학생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저렴한 기숙사비를 책정해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주비전대는 겨울방학 중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학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영수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학을 둘러싼 많은 여건들이 힘들어지겠지만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과 서비스 개선, 복지 향상을 위해서는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