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 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서 비전대 도서관은 ‘화훼영모화, 옛 그림과의 산책’ 이란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나갈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꽃과 동물을 그린 화훼영모화 알아보기, 한국화 그리기 체험, 전북도립미술관 견학, 전문가 강연, 참여 학생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전주비전대 도서관 이영주(유아교육과 교수) 관장은 “사업 프로그램은 한국예총전북연합회, 지역 인문학 독서 동아리, 한옥마을 등과 연계된 전북지역의 문화, 자연, 인적자원을 활용해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인문학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보고, 듣고, 체험하는 다양한 경험 속에서 따뜻한 인성과 풍부한 한국적 정서를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이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도서관은 320개이며 이중 대학 도서관은 11곳이 선정, 비전대는 1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