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등 8개 전문대학 상생 발전 ‘힘 모으자’ 협약
교육과정·학사제도·시설·입시설명회 등 공동 연계
지역사회 발전·봉사도 함께, 대학 간 정원조정 협의도 포함​

○ 일시: 2017.04.19.(수) 11:00  

○ 장소: 전주비전대학교 비전관 2층 회의실

□ 목   적
 군산간호대학교, 군장대학교, 백제예술대학교, 서해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전북과학대학교, 전주기전대학, 전주비전대학교(이하 “협력대학”이라 한다)는 각각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과 교육, 연구의 연계 운영을 제도화함으로써 학생의 학습권 확대, 대학 간 상호 발전 도모,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협약을 체결한다.

□ 협력분야
   ① 각 대학 학생들이 협력대학에서 개설하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및 학사제도를 연계 운영하는 것에 협력한다.
   ② 각 대학 재학생과 교직원이 협력대학의 도서관 이용, 시설·기자재 사용 , 평생교육원 수강을 희망할 경우 대여·할인을 허용하고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의 공동 개설과 참여를 위해 협력한다.    
   ③ 각 대학 교수가 공동 참여하여 대학 간 전공 연계 및 융합전공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④ 각 대학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각종 재정지원 사업에 공동참여가 가능한 경우 사업 수주를 위해 컨소시엄 구성에 협력한다.
   ⑤ 학생 취․창업 및 사회봉사, 산업현장실습 프로그램, 장애학생 지원 등 다양한 학내·외 활동을 서로 협력하여 공동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⑥ 각 대학은 지역사회 봉사, 현안과제 및 전략산업과 연계한 공동연구과제 수행 등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협력한다.
   ⑦ 각 대학은 소모적 경쟁관계가 아닌 발전적 협력관계를 위해 입시설명회, 진로·진학박람회를 공동 개최하고 지역 교육의 발전을 위해 모집정원 조정 등에 협력한다. 
   ⑧ 기타 협약 목적에 부합하거나 각 대학의 발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하여 협력한다.

□ 기대효과
   ① 대학 간 시설ㆍ자원ㆍ교육과정(교과과정, 계절학기, 취업·자격증 취득 등의 비교과과정 프로그램 등) 공유를 통한 전문대학 교육의 질 강화   
   ②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준비(고등교육기관 간 시설 및 자원 공유 부분)
   ③ 대학 특성화(각 대학 강점분야)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정원 조정 협의
   ④ 협력관계 개선을 통한 전북 전문대학 컨소시엄 활성화

□ 향후 진행
   ① 협력분야의 세부사항을 협의․결정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각 대학 기획처·실장 등으로 구성된 ‘협력대학 실무협의회’ 운영
   ② 협력분야의 실천을 위하여 필요 시 학사, 산학협력, 입학, 취·창업, 시설, 평생교육, 도서관, 사회봉사, 학생상담, 장애학생 지원 등의 ‘분야별 실무협의체’ 구성

<인터뷰 자료>
※ 전주비전대 한영수 총장(전북전문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졸업생 취업난 등으로 인해 대학이 안팎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전북권 전문대학들이 경쟁 보다는 협력을 통해 상생을 모색하고자 하는 의미의 협약”이라며 “각 대학이 가진 강점을 살리고, 서로 교육자원을 공유해 나감으로써 대학은 물론 지역 발전도 도모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홍성애(전주비전대학교 방송영상디자인과 2학년)
“집은 군산인데 전주에서 학교를 다니다 보니 방학 중에는 학교에 나오기가 힘들었는데, 전문대학들이 모두 협약을 맺어서 제가 군산에 있는 대학의 시설이나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게 가능해졌다고 하니 시간적·경제적으로 좋은 점이 많아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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