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직장어린이집 위탁 운영자로 선정됐다.

12일 전주비전대에 따르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보육 프로그램, 영양관리, 성품교육, 건강과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보육 계획과 운영의지, 차별화를 담은 제안서 심사와 함께 운영 계획 프레젠테이션 등을 종합 평가해 비전대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직장어린이집은 재단 직원 자녀 중 6세 미만의 취학 전 영·유아가 입소할 수 있으며, 비전대는 오는 2022년까지 5년 동안 어린이집 운영은 물론 보육시설 전반을 관리하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 이외에도 현재 전주비전대는 유아교육과와 아동복지과가 주축이 되어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전북도청 직장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비전대 산학협력단 심정민 단장은 “유아교육과와 위탁보육지원사업단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의 보육과 정서발달을 위해 차별화·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의 밀접한 협력관계 형성, 관련 학과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 등을 연계해 우수한 아동보육 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업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신속하게 영농 현장에 실용화시키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설립한 공공기관으로 오는 7월 전북 익산 이전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