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 지적토목학과는 올해 실시된 지적직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채시험에 총 6명이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학과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간 총 49명의 공무원과 공기업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적토목학과는 전북 유일의 지적관련 학과로서 특성화사업(SCK) 일환으로 진행된 자격증 특별반을 통해 지적산업기사와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 시험에 학생들이 대부분 합격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전공심화과정 학생들로 구성된 특별고시반에서는 전공과목 외에도 공무원 시험에 필요한 영어, 국어, 한국사를 집중 학습하는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지적토목학과 심정민 교수는 “학사학위 과정으로 개설한 전공심화과정에 공무원과 공기업 희망자들이 많이 진학하고 있으며, 전공 교수가 전공 분야의 최신 출제 경향을 분석하여 특별 지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밝혔다.

장수군 지적직 공무원에 합격한 김현 학생은 “공무원과 공기업 합격을 위해 매주 교수님들과 전공과목에 대해 학습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드론과 3D프린팅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과정으로 학습하였고 이것이 면접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지적토목학과는 올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진행한 공간정보특성화전문대학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아울러 9월 5일에는 ‘전국 대학생 드론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