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가 올해 대기업에 취업한 학생들의 학부모들을 학교에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3일 이 대학 누리동 진리홀에서 학부모 및 교수,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지난 1년간 취업을 위해 노력해 온 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 상영과 포스코에 입사한 유기훈(자동화기계과 2학년) 학생이 모든 합격생들을 대표해 부모님께 전하는 감사편지 낭독의 시간이 진행됐다.
또한 비전대에서 대기업 취업반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있는 1분 스피치,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시연됐고 1억원 적금통장 전달식, 학부모의 소감 발표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비전대 한영수 총장은 “더욱 좁아진 대기업 채용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대기업 취업에 성공한 학생과 부모들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자녀들이 사회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께서 적극 지원해 주시고, 더불어 학교도 사후관리를 통해 끝까지 학생들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전주비전대는 학생들의 맞춤형 취업교육을 위해 대기업 취업반, 전략산업취업반, 자격증 취득반, 토익반, 공무원반 등을 운영하는 한편 대기업에 근무한 임원들을 산학협력중점교수로 채용해 자기소개서, 면접 등 재학생 1대 1 취업집중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대기업 및 공무원 취업자가 190여 명에 이르는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