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 산학관 커플링사업단(단장 김재현)은 19일 스마트헬스케어 VR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 전주비전대학교 커플링사업단은 2024년 ICT분야 커플링사업에 선정되어 스마트 헬스케어 ICT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간호학부, 컴퓨터정보과, 보건의료정보관리학과 50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진행 중 이다. 이 사업은 ICT역량을 향상시켜 첨단 미래 산업 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연계사업을 통해 지역 정주 인력을 확보하여 전북자치도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 19일에 진행된 스마트 헬스케어 VR 직무체험 프로그램은 VR 콘텐츠를 활용하여 가상으로 환자간호를 직접 수행하며 간호직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실습을 통해 경험하기 힘든 폐렴환자, 서맥환자간호를 직접 수행하여 실제 상황과 같은 현장감과 몰입감으로 간호직무를 체험하였고 학생들은 전공에 흥미를 일으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큰 호응을 나타냈다.

□ VR 직무체험에 외부강사로 참여한 서수진 교수(호원대학교 간호학과)는 “학생들의 현장실습이 안전상의 이유로 제한점이 많은 상황이고 학생들은 미숙한 수행 능력으로 인한 스트레스, 이론으로 학습한 내용을 바로 실제 상황에 적용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는데 VR 시뮬레이션 실습을 활용한다면 이러한 제한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체험에 참가한 임송희 학생은“현실과 거의 구별할 수 없는 환경에서 환자와 상호작용하며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경험을 통해 제게 맞는 직무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하고 싶은지, 어떤 역량을 키워야하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술들이 발전하여 체험의 기회가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재현 커플링사업 단장은 “VR 콘텐츠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임상 상황 판단력과 위기 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반복 교육을 통해 정확한 간호 및 처치를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실습기회를 제공할 수 있겠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