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는 응급구조교육센터에서 전주완산소방서와 119구급대원 1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뮬레이션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전주비전대 응급구조과(학과장 박창열)는 30평 규모의 최첨단 실습시설이 구축된 응급구조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119 사고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무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비전대 관계자는 “최근 연이어 일어나는 안전사고가 많아짐에 따라 119신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응급처치에 대한 의식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말했다.

　응급구조과 한 학생은 “119구급대원은 병원 입원 전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직업군으로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지를 강조하고 있기에 응급환자에 대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진행해봄으로써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하지 못하는 응급처치를 배워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교육을 진행한 윤형완 응급구조과 교수는 “산업체의 부족한 시설과 내용을 우리학교의 응급구조교육센터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준 높은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전주완산소방서에 학생이 실습을 나가므로 서로 보완되어 우리나라 응급의료시스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비전대와 전주완산소방서는 지난 2013년도에 산학협력체결 이후 지속적인 협력메카니즘을 개발하고 전문화교육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전주시민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